방광염은 방광 내막의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세균 감염이 주된 원인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배뇨할 때 통증과 소변이나 혈뇨가 나타나며, 배뇨 빈도가 증가하거나 급박해질 수 있습니다. 방광염은 적절한 치료로 대부분 치유될 수 있으며, 항생제를 비롯한 약물 치료와 통증 완화를 위한 안테스티닌제 등이 흔히 사용됩니다. 아래 글에서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방광염의 원인
1. 세균 감염
방광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세균 감염입니다. 세균은 요로 관계로 방광 내부로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주로 대장균이나 장내균이 이 세균 감염의 주요 원인입니다.
2. 기타 감염원
세균 외에도 바이러스나 곰팡이, 칸디다 같은 곰팡이류로 인한 감염도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항생제를 오래 복용한 사람들은 공복포도구균이라는 균 주변에 그외 다른 세균이 침입하기 쉽습니다.
3. 기타 요인
방광염은 세균감염 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이 요소로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인 고기, 고알레르기 식품(갑각류, 고등어, 돼지고기, 닭고기, 토마토 등)을 먹으면 방광 내막이 자극되어 감염이 발생하거나 야채를 좋아하지 않고 과일과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경우에도 방광염이 흔히 발생합니다. 외부 요인으로는 급하게 배뇨하지 않고 오래 참아두는 경우, 소변을 보지 않고 소변이 스스로 보존되도록 하는 행위, 불완전한 방광 비우기, 성교에 의한 동행성 상처, 성병(클라미디아, 산태박균 등), 부적절한 위생 습관 등이 있습니다.
방광염의 증상
1. 배뇨 통증
방광염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배뇨할 때 통증입니다. 배뇨 시에 소변이 배출되는 동안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볼 때마다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혈뇨
방광 내막의 염증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될 수 있어 혈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변 색이 붉거나 혈액이 혼합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배뇨 빈도 증가
방광 내막이 염증으로 인해 방광의 수용 용량이 감소되므로 배뇨 빈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배뇨로 충분히 방광이 비지 않아 계속 배뇨를 시도하게 되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배뇨 급박
방광 내막의 염증으로 인해 방광이 예민해지고 과민 반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배뇨의 급박한 감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방광이 제대로 비어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배뇨 감각이 계속해서 느껴질 수 있습니다.
5. 기타 증상
방광염으로 인해 염증이 전해지면 인근 조직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배뇨 통증 외에도 하복부 통증, 요도 염증, 엉덩이 통증, 발열, 전신 쇠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광염의 치료법
1. 항생제 치료
세균 감염을 원인으로 하는 방광염은 항생제를 통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세균의 종류와 민감도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항생제 치료는 3일에서 7일 정도 지속되며, 증상이 완화되면 약물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완전히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2. 아프로지아제
방광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아프로지아제(안테스티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은 방광의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항생제와 함께 복용해야 하는 경우 이를 감안하여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3. 대증치료
방광염으로 인한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온열 팩이나 찜질, 안정제 복용 등의 대증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증치료는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원인을 없애지는 못하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추가로 알면 도움되는 정보
1. 방광염은 주로 성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성병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항생제 복용 후에도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의사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3. 항생제 복용 중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방광을 자주 비워야 합니다.
4. 배뇨 후에는 앞에서부터 뒤로 여성의 경우 올바른 위치로 화장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5. 세균 감염이 반복되는 경우, 개인 위생 습관을 철저히 지키고 소변 통로를 깔끔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놓칠 수 있는 내용 정리
가끔 방광염의 증상이 경미하거나 일시적일 수 있으므로 무시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치료를 받은 후에도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항생제를 완전히 복용하고 약물 복용 중에는 음주를 삼가야 합니다.